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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엉덩이' 5가지 유형
엉덩이는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좌우하고 엉덩이 모양은 골반의 영향을 받는다. 날씬하고 예쁜 엉덩이의 비밀은 '골반'에 있다. 엉덩이가 크고 밉상이라면 골반의 균형부터 바로 잡자. 이것이 섹시한 엉덩이, 날씬한 바디라인을 만드는 최선의 방법이다. 다이어트를 하는데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가? 살은 뺐지만 바디라인이 예쁘지 않은가? 죄 없는 몸에 화풀이하지 말고 골반을 살펴라. S라인을 꿈꾸는 사람에게 가장 큰 방해물은 골반일지도 모른다. 예쁜 엉덩이는 어떤 엉덩이? 예쁜 엉덩이는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는데 우선 엉덩이에서부터 엉덩이의 가장 튀어나온 부분까지 쟀을 때의 수치가 '자신의 신장×0.5'에 가까워야 한다. 자기 신장의 절반 높이 근처에 위치해야 이상적인 엉덩이다. 또 하나는 거울에 비쳐봤을 때의 모습이다. 뒷모습은 엉덩이가 올라가 있고 허벅지와 경계가 분명해야 한다. 앞모습은 허리뼈와 다리가 시작되는 부분이 곧고 옆모습은 엉덩이가 튀어나온 높이와 가슴이 튀어나온 높이가 비슷해야 예쁜 엉덩이라고 할 수 있다. 군살을 지키는 못생긴 엉덩이 5형제 못생긴 엉덩이의 유형에는 벌어진 엉덩이, 오리 엉덩이, 처진 엉덩이, 이단 엉덩이, 짝짝이 엉덩이가 있다.
벌어진 엉덩이는 입체감이 없이 사각으로 넓어진 일명 ‘아줌마 엉덩이’다. 출산 직후 여성이나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 여성에게서 볼 수 있다. 아기를 낳거나 오래 앉아 있으면 골반의 근력이 약해져 좌우로 벌어지고 엉덩이도 옆으로 넓어지고 밋밋해진다. 벌어진 엉덩이는 골반의 근력 약화로 나타나므로 골반 주변 근육의 힘을 길러주는 동시에 벌어진 골반을 교정해 좁혀주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오리 엉덩이는 말 그대로 오리처럼 엉덩이가 뒤로 두드러지게 빠진 모양이다. 앞과 뒤의 모습은 날씬해 보이지만 옆에서 보면 허리가 안으로 쏙 들어간 반면 엉덩이는 툭 튀어나와 보인다. 주로 하이힐을 신거나 바닥에 W자 자세로 앉는 습관을 가진 사람에게서 발견된다.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몸의 무게 중심이 앞으로 이동해 골반도 앞으로 기울어지면서 엉덩이만 뒤로 튀어나오는 것이다. 앞으로 쏠린 골반의 위치를 바로 잡으려면 균형을 잃어 약해진 골반 및 척추의 관절과 근육을 강화시키고 딱딱해진 부분을 이완시켜 골반과 척추의 위치를 조정해야 한다.
처진 엉덩이는 탄력이 사라져 늘어진 것인데 진짜 원인은 노화현상이 아니라 비틀린 골반이다. 장시간 쪼그려 앉는 생활을 하거나 허리를 구부정하게 앉아 있으면 몸의 무게 중심이 뒤로 이동하고 골반 역시 뒤로 기울어지면서 엉덩이 주변 근육들이 쳐진다. 뒤로 기울어진 골반을 바로 잡으려면 골반의 주변 근육을 강화시키면서 골반 내부의 근육을 자극해 활 모양으로 굽은 척추를 정상으로 회복시켜야 한다.
엉덩이 밑에 또 하나의 엉덩이가 있는 것 같은 이단 엉덩이는 비만인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고관절이 안쪽으로 과도하게 회전해 몸의 무게 중심이 앞으로 이동하고 골반도 덩달아 앞으로 기울어지면서 뒤쪽에 있어야할 허벅지 살이 바깥쪽으로 돌아가고 허벅지 옆 살이 튀어나오면서 생긴다. 안쪽으로 휜 고관절과 비틀어진 골반의 위치를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교정을 하면 엉덩이만 예뻐지는 것이 아니라 다리까지 일자로 곧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양쪽 엉덩이의 크기와 위치가 서로 다른 짝짝이 엉덩이는 한쪽 다리만 짚고 서거나 한쪽으로 가방을 매거나 짐을 드는 습관을 가진 사람에게 흔히 나타난다. 무게가 실린 방향으로 골반, 고관절, 척추 등이 기울어지면서 엉덩이 근육이 비대칭으로 발달하는 것이다. 골반, 고관절, 척추의 정렬상태를 확인한 다음 한쪽으로 치우친 부분을 교정해야 한다. 뚱뚱하든 말랐든 어떤 형태로든 엉덩이 모양이 망가지면 바디라인은 예쁘지 않다. S라인 몸매를 꿈꾼다면 엉덩이 모양을 결정하는 골반의 비틀림을 교정해 예쁜 엉덩이 라인을 되찾아야 한다. (자료/사진 제공: 로그인 출판사 '엉덩이를 부탁해')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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